바람소리/할배랑 아이랑
할배 생일이라꼬...
강 바람
2010. 3. 14. 22:54
할배 생일이라꼬 녀석들이 다녀갔습니다.
먼 길 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기어이 와서는
2박 3일 동안 할배를 위한 쇼를 해주고 오늘 갔네요.
말로는 오지말라고 했지만
먼 길 달려온 사위와 딸내미, 그리고 녀석들이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금년에 처음 학교에 들어간 연우도 한층 씩씩해지고
쌍둥이 녀석들은 더 씩씩(?)해지고...
피곤한 기색 감추고 장인 축하해준 김서방이 젤 고맙더군요.
녀석들 더 씩씩하게 잘 자라주길 바랄 뿐입니다...^_^
-10.03.14 강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