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쇼파에 앉아있는 연우를 눈여겨 보세요.
.
.
눈물을 찔끔 거리던 녀석이
카메라를 들이대니 순간적으로 V를 그립니다.
이돌이도 그 모습 신기한 듯 쳐다보네요.
하지만, 녀석도 관심 받고 싶은 여섯살 꼬맹이인 것을...
그런 녀석이 두 동생의 가운데 앉아
좌우로 챙길때 보면 참 기특하더군요.
칭얼대는 동생들 장난감 챙겨 주고
우유병 입에 물리고 얼르는 폼이 영낙없는 누나인데
시키지 않아도 그 몫을 톡톡히 하는 걸 보면
맡딸은 살림 밑천이라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닌 듯합니다.
그러구러 세월 가면
녀석들도 옛말 하며 웃겠지요.
그런 날은 할배의 상상속에 이미 와 있으니...^_^
-08.10.26 강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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