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방문·만남

만남

강 바람 2007. 8. 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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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났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편안한 표정들.

기껏, "왔어? 잘 있었어?" 뿐이지만 잡은 손에 흐르는 情.

호들갑스럽진 않아도

마주보는 눈길만으로도 반가운 얼굴들.

일년에 한번 보고

만난들 살가운 말 한마디 없어도

어제 본듯하고 내일 또 볼 것 같은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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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어서 서먹하고

처음이어서 조심스럽지만

한 발 다가서고 한 발 다가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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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든 걸음들이

어울리고 장단 맞추며 여름밤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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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지만

틀에 박힌, 인위적 짜임에 맞추는,

학생들 수련대회같은 행사가 아닌

가장 편하고 가장 느긋하게 쉴 수 있는 행사이길 바랬고

이번에도 그렇게 놀았습니다.

처음 오신 님들께선 적응키 어려웠으리라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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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무학교 지신밟기로

학교의 안녕과 번창을 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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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 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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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무탈한 캠프가 되어주십사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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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님들의

봉사와 마음으로 

무사히 캠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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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지 못한 날씨로

오가시는 길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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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먼길 마다치 않고 달려오신 님들.

밤길을 달려와서 선채로 돌아서신 님들.

농사로 바쁜 짬에, 지고 들고 오셔서 바삐 돌아가신 님들.

참석 못하지만 마음으로 응원하고 정성으로 도와 주신 님들.  

그리고 또 또 또...모두 고맙습니다.

미흡했던 점 많았습니다.

모자라고 서운한 점 있으시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사랑으로 일깨워 주십시오

부족한 점 일러 주시면 다음 행사에 참고하여

앞으로는 더욱 알차고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참여하시고 마음 써주신 모~든 님들께

통사공 도우미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드립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에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_^


-07.08.14 강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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