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할배랑 아이랑
"누구야?"
"엄마..."
"누가 그렸어?"
"그린게 아니고요~오~~ 유치원에서 가져 왔어요"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가져 왔어?"
"네..."
"왜?"
"엄마 보고싶어서요..."
풀 죽어 고개 떨군 녀석이...에구~~
퇴원하는 길로 산후조리원 갔으니 한 열흘 우얄지...ㅜㅜ
-08.03.13 강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