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방문·만남

꿈의 궁전

강 바람 2008. 5. 26. 17:40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드리머님의 궁전 無無...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없는 게 없는 그곳은 꿈의 궁전...

시끄러운 대패소리와 진한 나무 냄새...

그 이질이 아무 거부감 없이 조화 되는 그곳...

그리고 그 조화에 섞여도 잘 어울리는 그...

우사와 궁전과 작은 연못에 함초롬히 핀 꽃...

 

 

남다른 풍경이 그것 뿐이랴만

대문 활짝 열어 제키고

한잔의 커피에서 전해지는 온기를 전신으로 느끼며

보슬보슬 단비에 젖은 푸른 들판 내다 본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어제 하루...雨樂日

발 닿은 곳 어딘들 인연 아닌 곳 있을까.

그렇게

질펀한 마당에 지친 발자국 한 줄 찍고 왔다.

 

-08.05.25 강바람- 

 

*사진은 작년 7월 어느날의 모습...

 

 

'바람소리 > 방문·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상장부  (0) 2008.09.27
黑米酒 시음  (0) 2008.06.18
  (0) 2008.04.25
각수나라 번개  (0) 2008.02.10
치악산 금대계곡과 안동 하회마을  (0) 200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