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을 마주하고 앉았는데
작은 녀석이 덥다고 짜증이다.
급기야
숟가락 든 채 선풍기를 따라다니기에
보다 못해 녀석들 쪽으로 선풍기를 고정시키고
이제 좀 시원하냐고 물었더니
작은 녀석은 좋다고 고개를 끄덕이는데
말없이 할배를 쳐다보던 큰 녀석이
"할아버지는요?"한다.
딴에는 할배가 맘에 걸렸나보다.
햐~ 녀석...
어느새 이런 맘이라니...
그 한마디는 바람보다 시원했다...^^
-12.07.25 강바람-
밥상을 마주하고 앉았는데
작은 녀석이 덥다고 짜증이다.
급기야
숟가락 든 채 선풍기를 따라다니기에
보다 못해 녀석들 쪽으로 선풍기를 고정시키고
이제 좀 시원하냐고 물었더니
작은 녀석은 좋다고 고개를 끄덕이는데
말없이 할배를 쳐다보던 큰 녀석이
"할아버지는요?"한다.
딴에는 할배가 맘에 걸렸나보다.
햐~ 녀석...
어느새 이런 맘이라니...
그 한마디는 바람보다 시원했다...^^
-12.07.25 강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