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터널이 환상적인 경주의 주말
밀려든 차와 사람에 마라톤경기까지 겹쳐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지만
경주 밀레니엄에 어렵게 입성(?)해서
실감나는 공연도 보고
좋은 인연들도 만나고
회원들의 수고의 현장도 둘러보고
가슴이 후련하게 북소리도 듣고
여기저기 둘러보며
맛난 점심으로 배불리 묵고
파전에 막걸리도 한잔 하고(염장이랄까봐 사진 안 찍었음ㅎ)
한옥, 목공예공방, 유리공방, 염색, 도기, 인형극, 금속공예...
각종 체험현장과 목산님이 만드신
거대한 물레방아도 돌아보고 해질녘에 나왔습니다.
해진 뒤에 감포 바닷가에 간 것과
거기서 뭘 했는지는 증거를 댈 수 없어서 설명 생략합니다.
혹, 증거를 확보하신 님들이 계시면
설명을 해 드리리라 믿습니다.
교통체증에 의한 불편이 있었지만
몇장의 사진으로 충분히 보상 받고
가득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오신 님들 반가웠습니다...^_^
-07.04.08 강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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