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웃어 주고
누군가에게 기댈 어깨를 내주고
다른 이들에 섞여
그들의 마음을 짚어 보면서
오가는 이들의
작지만 소중한 징검다리가 되어
잘 났다 겨루기 보다
아름답게 어울려 살고 싶은데,
가슴은 그리 살라 하는데
머리는 손익을 따지고
움켜 쥔 손은
작은 것 하나 버릴 줄 모르니
얼마를 더 살아야 할까?
살아온 세월도 적지 않건만...
-06.10.31 강바람-
내가 먼저 웃어 주고
누군가에게 기댈 어깨를 내주고
다른 이들에 섞여
그들의 마음을 짚어 보면서
오가는 이들의
작지만 소중한 징검다리가 되어
잘 났다 겨루기 보다
아름답게 어울려 살고 싶은데,
가슴은 그리 살라 하는데
머리는 손익을 따지고
움켜 쥔 손은
작은 것 하나 버릴 줄 모르니
얼마를 더 살아야 할까?
살아온 세월도 적지 않건만...
-06.10.31 강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