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작은이야기

김새는 심사

강 바람 2012. 5. 4. 22:23

Stony-Lobo 

방안이 말씀이 아니라서

널부러진 나무 조각들을 보며

오늘은 청소기 함 돌려야겠다고 맘 먹었는데

맘 먹은지 십분도 못돼서

청소기 함 돌려달라는 아내의 부탁...

아~ 김새는 이 심사라니요.

하려니 시켜서 하는 것 같고...

안 하려니 그것도 쪼잔하고...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요?

뭘 우얍니꺼. 뻔하지요.

청소하고도 찜찜한 하루였습니다...^^

-12.05.03 강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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