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나무이야기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뉴스 탓에
미인박명이 아침밥상에 올랐다.
"미인박명이라더니 아깝게..."
"안 아까운 목숨 있겠나."
"잘 나고 재주 많으니 신도 샘내나보네."
"그라이까네 우리는 좀 몬나게 살자."
"에고~ 여서 더 몬 나몬 우야라꼬?"
"그럼 오래 살래 이뿌게 살래?"
"..........이뿌게 오래 살래..."
쯧쯧... 괜한 걸 물어봤지...^^
소나무 받침 / 등나무 기둥 / 떼죽 새 / 오죽 머리 /높이 44cm
-2015.01.29 강바람-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